[더뉴스] 경주, 7년 만에 또 지진...추가 강진 가능성은? / YTN

2023-11-30 31

■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승휘 앵커
■ 출연 :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전해 드린 것처럼 경주에서 올해 내륙에서 가장 큰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99차례 일어나며 역대 4번째로 지진이 잦은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명예교수와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7년 전에 발생했던 그 지진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거예요?

[유인창]
발생 장소만 다를 뿐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규모는 경주 지진이 5.8이었었죠. 그런데 지금은 4.0이니까 규모가 조금 작을 뿐이고 장소가 조금 다를 뿐인데 다행히 지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지금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원전 이야기를 해서 잠깐 원전 여쭤보고 갈게요. 원전 주변에서 지진이 저렇게 감지되니까 주민들의 걱정이 많아요. 그런데 설계가 어떻게 돼 있습니까?

[유인창]
지금 우리나라 원전은 내진설계도 돼 있고요.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진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월성원자력 본부는 이번 지진으로 영향은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4.0 정도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걸로 봐야겠군요?

[유인창]
그렇죠. 6.5까지 내진설계가 되어 있으니까 지진을 견딜 수가 있습니다.


이번 지진을 좀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지금 여진이 계속 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더 큰 규모의 여진이 발생할 수도 있나요?

[유인창]
가능성은 있죠. 왜 그러냐면 그쪽 지역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4.0보다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오늘 지진이 일어난 곳이 지난 2016년에 지진이 있었던 곳과 가깝습니까?

[유인창]
거의 같은 지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년 전에는 내남면이죠. 그리고 이번에는 입천리에서 발생했으니까 경주 시내에서 그렇게 많이 떨어지지 않은 지역입니다.


보니까 2016년에 지진의 원인으로 내남단층이요. 어떤 단층이에요?

[유인창]
그건 우리 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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